포스코, 직원 및 협력사 환경 인식ㆍ역량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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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 및 협력사 환경 인식ㆍ역량 UP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6.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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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개 협력사 경영진, 안전환경이사 환경교육 실시로 기업시민 실천
- 환경관리부터 탄소 중립까지 환경 관련 이러닝 교육프로그램 제공

포스코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환경 인식 및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지난 4일 포스코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협력사 안전환경이사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 환경 관련 부서가 직접 환경 법규 현황을 교육하고 환경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기환경부터 수질환경, 폐기물, 화학물질 등 분야별 환경 규제 현황과 놓치기 쉬운 사례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나아가 체크리스트 관리 기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관리법도 안내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육에 앞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깨끗한 제철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환경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높은 포항지역 13개 협력사 25명이 환경 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17일 광양 지역에서도 14개 협력사 28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 뿐만 아니라 자사 직원들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포스코는 최신 환경 관련 법규와 정책, 환경 관리 중점 사항등을 업그레이드해 이러닝(e-learning)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업ㆍ생산ㆍ투자ㆍ기술개발 관련 부서에 일하는 임직원은 필수적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장 환경 관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관리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이러닝 교육에는 환경 규제, 법규 현황은 물론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또 기후변화협약, 글로벌 기업의 탄소 중립 전략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정책과 전략의 필요성을 체화하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향후 포스코는 이러닝, 집합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 역량과 인식을 제고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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