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온라인 마케팅 전문 역량 갖춘 농업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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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온라인 마케팅 전문 역량 갖춘 농업인 양성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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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부터 6개월간 e-비즈니스 농업인 교육 4개 과정 운영
- 인터넷, 모바일, SNS 등 활용한 농업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e-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전문 역량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비트렌드 변화와 비대면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농업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30일~오는 10월 29일 6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시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기초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SNS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스마트스토어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과정별 4~7회에 걸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그립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판매를 진행하며 실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교육 이후에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해 도내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용습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의 증가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장 운영에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을 접목해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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