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 '㈜큐브세븐틴-영남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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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 '㈜큐브세븐틴-영남대' 선정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4.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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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구강정보 인공지능 데이터 시스템 구축
- 2년간 국비 20억 원 지원
지능정보서비스 프로세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간지능정보서비스확산 사업’ 공모에 ㈜큐브세븐틴-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민간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은 중소ㆍ중견 ICT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확보, 요소기술 개발 및 서비스 검증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능정보 신규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큐브세븐틴-영남대 컨소시엄은 ‘디지털 텐티스트리 플랫폼 기반 실시간 3D 구강정보 인공지능 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 2년간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업은 3D스캐너를 활용해 치과병ㆍ의원으로부터 구강 영상데이터를 수집ㆍ축적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구강상태 예측 모델 및 진단ㆍ치료 보조 SW를 개발한다. 영남대학교 치과병원은 개발된 서비스를 연구 및 치료 과정에 시범 적용한다.

구축 데이터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정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개방해 치과병ㆍ의원, 치기공소, 보건ㆍ의료 관련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해 헬스케어 관련 신사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다.

㈜큐브세븐틴은 2020년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프로그램 G-Star Dreamers 14기를 수료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지사와 AI 연구소를 둔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이다.

특히 ㈜큐브세븐틴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김천대 등 대학과 협력해 치기공학과 전공 학생 20명을 고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 활용기관을 찾기 어려운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에 지역병원과 대학을 연계해 공모에 선정된 좋은 사례”라며 “산ㆍ학ㆍ관이 협력해 데이터관련 신사업 발굴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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