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나눔무한행복바자회 물품을 위한 재능기부로 고무신 야생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단북면사무소 내 바자회의 물품 준비를 위해 위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고무신에 예쁘게 야생화를 그려 단조로웠던 고무신에 생기를 불어넣은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했다.

이날 만들어진 야생화 고무신을 판매한 수익금은 ‘의성군 행복모아금고’에 입금돼 추후 단북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희 회장은 “야생화그리기란 즐거운 활동을 통해 물품도 만들고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앞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에 우리 위원들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북면 바자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돼 야생화고무신, 손수건, 가방 등을 판매하여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특히 고무신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한자리에 모여 재능기부를 해주신 협의체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수익금이 단북면 내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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