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청송백자, 온라인쇼핑몰로 인기몰이
상태바
'자연이 빚은' 청송백자, 온라인쇼핑몰로 인기몰이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4.30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라인쇼핑몰 개장기념 기획상품전 완판
- 유뷰버 '라온살림'과의 콜라보

청송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 ‘청송백자’가 자체 온라인 쇼핑몰(http://mall.cswp.kr)을 구축하고 지난 15일부터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온라인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날 청송백자쇼핑몰에서는 개장을 기념해 20만 원 상당의 1인 반상기세트와 1인 면기세트를 200세트 한정판매하는 ‘청송백자 & 유튜버 라온살림 기획상품전’을 개최했는데 개장 10여 분 만에 준비한 수량보다 많은 400여 세트를 판매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마케팅에서 소셜커머스, e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는 소비시장의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청송백자의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송백자와 기획상품전을 함께 진행한 유튜버 ‘라온살림’은 일상의 요리와 레시피, 리빙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채널을 운영해 최근 구독자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인플로언서이다.

기획상품전은 올해 초부터 공동기획해 준비했으며 청송백자와 라온살림이 보유한 유튜브와 SNS채널을 통해 사전 홍보해 행사 전부터 많은 이로부터 기대감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청송백자 & 유튜버 라온살림 기획상품전'을 시작으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더욱더 활성화함과 동시에 고급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500년 전통의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더 높여 세계적인 명품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백자는 국내 최고 청정지역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군에서만 산출되는 ‘청송도석’이라는 백색의 돌을 빻아 백자를 빚어내는 특별한 전통방식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 도석은 먼 옛날 화산폭발로 쌓였던 화산재가 1억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에 순응하면서 탄생한 고귀한 자연의 선물이다. 청송백자를 ‘자연이 빚은 그릇’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