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작업장ㆍ셰어오피스 '문경 미디어콘텐츠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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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공동작업장ㆍ셰어오피스 '문경 미디어콘텐츠랩' 개소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4.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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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스튜디오, 음악방송실, 촬영장비 등 겸비된 청년공유오피스
- 시민대상 미디어 교육지원, 홍보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문경시의 청년공동작업장ㆍ셰어오피스 ‘문경미디어콘텐츠랩’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청년공동작업장ㆍ셰어오피스 설치사업으로 경북도가 2억 원, 문경시가 2억 원을 지원한 문경미디어콘텐츠랩은 청년기업의 안정적인 작업환경 조성과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 공유오피스이다.

문경시 문화의 거리에 자리 잡은 본 시설은 영상촬영실, 음악방송실, 개인방송실, 오픈스튜디오, 회의실, 개별사무실 3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방송장비와 실습용 촬영장비 등 시스템이 완비돼, 수준 높은 영상콘텐츠 제작소이자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는 문경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튜디오엔나를 비롯한 문경청년연합, 에코아시아 청년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시민대상 오픈 데이, 미디어 교육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홍보 활동 등도 준비 중이다.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 행사를 진행한 박상헌 스튜디오엔나 대표는 “점촌 문화의 거리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미디어ㆍ콘텐츠 분야의 창작활동, 체험학습, 영상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지원을 통해 청년으로 활력 넘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미디어콘텐츠랩의 조성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협업공간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하고, 비대면 시대, 1인 크리에이터 시대인 만큼 지역의 미디어콘텐츠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청년기업이 주도하는 문경미디어콘텐츠랩이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 창업 컨설팅 공간으로서 기능을 충실히하고, 비대면 시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에 미디어 콘텐츠를 선도하며 청년활동과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여하여 본 행사를 지켜보았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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