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전기배트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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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전기배트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
  • 주철우 기자
  • 승인 2019.12.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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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김경렬 소방장.
울진소방서 김경렬 소방장.

서늘한 가을 날씨를 넘어서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지다 보니 금세 겨울이 찾아올 듯한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렇듯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액체연료와 가스보다 가격이 저렴한 전기매트나, 화목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비례하여 겨울철 화재로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전기매트의 경우, 전기장판 코드나 열선이 단락돼 화재가 발생하며, 전선을 덮고 있는 가연물질이 발화돼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되는 형태를 보인다.

전기매트의 사용 시 유의사항으로는 첫째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1~2일 정도 정상작동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둘째 전기매트 위나 밑에 이불을 장시간 깔아놓지 않는다.

셋째 온도조절기에 충격이나 가열 시 순간전압이 높아지거나 기능상으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다.

째 자동온도조절기나 자동차단장치가 있더라도 장시간 집을 비웃때는 전원을 차단한다.

다섯째 접촉 불량, 합선의 원인이 되는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내부전선 손상방지를 위해 말아서 보관 한다.

화목보일러 경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티가 가연물에 착화 돼 화재가 발생하거나 과열에 의한 복사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화목보일러 유의사항으로는 첫째 화목보일러 주변 2m 이내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는다.

둘째 과열에 따른 복사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므로, 적정 연료 투입량을 지켜야 한다.

셋째 불티에 의해 가연물에 착화될 수 있으니 연료 투입 후 연료 투입구는 항시 닫는다. 넷째 연통 안에는 재 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이처럼 겨울출 우리 가정에서 흔희 사용할수 있는 난방용품들이 때로는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무서운 화마로 돌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각 가정에서는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곳에 소화기와 단독형경보감지기를 설치해 올겨울도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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