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석장동 원룸촌에 공공하수도 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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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석장동 원룸촌에 공공하수도 보급 추진
  • 김놀 기자
  • 승인 2021.0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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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관로 1㎞ 구간, 40여 호 가구 개별 오수관로 설치
- 전액 시비로 총사업비 5억 원 투입
경주시 석장동 공공하수도 공급 계획도.

경주시가 석장동 원룸촌 지역 내 공공하수도가 아직 보급되지 않은 일부 구역에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총 5억 원의 사업비(전액 시비)를 들여 오수관로 1㎞ 구간, 40여 호 가구에 배수설비(개별 오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합류식 오수관로를 사용하던 각 가구에 배수설비(개별 오수관로)를 설치해, 오수ㆍ우수가 오수관로로 바로 흘러 들어가 처리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질ㆍ토양 오염문제와 하수도 악취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먼저 전체 1㎞ 사업 구간 중 지난해 하반기 0.2㎞ 구간 내 11호 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시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하수관로 0.3km 구간 내 13호 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주민동의를 거쳐 하수관로 0.5㎞ 구간 내 16호 가구에 대해 점진적으로 배수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석장동 일대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공공하수도 공급구역을 점차 넓혀 2022년까지 석장동 모든 구역에서 배수설비를 설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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