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지표 확대개편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 기대
경상북도가 통계기반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2019 경상북도 청년통계’를 공표했다.
경상북도 청년통계는 2018년 처음 작성 후 지난해 두 번째로 작성됐다. 이는 경북도ㆍ고용노동부ㆍ연금공단 등 기관 보유자료와 주택소유통계ㆍ신혼부부통계ㆍ지역별고용조사 등 10여 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융ㆍ복합해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청년통계는 만15~39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6개 분야(인구ㆍ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10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난 2018년 49개 지표에서 대졸 직업이동경로, 정신건강 등 59개 지표를 추가한 것이다.
모든 지표는 시군별ㆍ연령군별ㆍ성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통계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변화양상에 맞춰 취업ㆍ주거ㆍ출산 등 정책 수요를 반영한 대응책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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