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부활 '경주시, 1천174억 규모 건설공사 조기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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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부활 '경주시, 1천174억 규모 건설공사 조기발주
  • 김놀 기자
  • 승인 2021.01.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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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기획단 편성 운영
- 상반기 중 본청 60% 이상, 읍면동 80% 이상 발주
- 현장실정 및 주민의견 반영된 설계로 부실공사ㆍ안전사고 예방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되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사회기반시설의 조기완공을 위해 신속한 공사설계와 심의 등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올해 조기 발주 대상사업은 도로를 비롯해 치수, 주민숙원사업, 농업기반, 상ㆍ하수분야 등 총 866건, 1천174억 원으로, 이달 안으로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마치고 2월 말까지 원가심사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동시 진행해 조기 발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신속집행과 실질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김진태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분야별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2021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

추진기획단은 건설공사 담당 공무원 130여 명과의 협력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에 본청은 60% 이상, 읍면동은 80% 이상의 공사발주를 목표로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아울러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감포ㆍ안강ㆍ건천ㆍ외동 등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작업을 진행해 설계 지원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많이 침체된 상황 속에, 건설공사 등의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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