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행
상태바
포항시, 2021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행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1.12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7억8천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오는 13일까지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 대상 신청 접수
포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포항시가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신청한 포항 지역 임산부들은 1년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게 되고 이 중 20%는 주문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이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임산부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신청서 및 출산증명서(임신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읍면동에서 고유번호를 부여받아 쇼핑몰 회원가입 후 주문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신선한 농수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우선으로 구성돼있다.

포항시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1천925명의 임산부에게 9억2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7억8천만 원(국비 3억1천만 원, 도비 9천만 원, 시비 2억2천만 원)으로 약 1천62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농산물과 이동거리를 줄여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로컬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증대되고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