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습 제23대 경북농기원장, 첫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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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습 제23대 경북농기원장, 첫 행보 시작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1.01.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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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온라인 취임식 후 의성 스마트팜 현장 첫 방문으로 본격 업무 돌입
- 신 신임원장,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농업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제23대 신용습 신임원장이 취임 후 4일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스마트팜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용습 신임 원장은 1988년 영양군농촌지도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4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참외 생리장해 연구를 통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참외 전문가로 통한다.

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 농업환경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등 30여 년간 농업 연구현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두루 거치며 올해 제23대 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신용습 신임원장은 첫 공식일정으로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스마트팜 교육장을 방문해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전달하고 간부들과 현안을 점검하며 차분하게 업무를 시작했다.

온라인을 통한 취임인사에서 ▲미래 스마트 농업기반 구축 ▲수요자 맞춤형 현장 중심 기술개발 및 보급 ▲기후 위기 대응 저탄소 농촌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 ▲세계적 수준의 농업전문가 육성 및 경북 농업 세계화 ▲상주시대 대비한 미래농업 청사진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날 신용습 신임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이러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라며 “농업인들에게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농업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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