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영천경마공원까지"…최 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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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영천경마공원까지"…최 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건의
  • 윤도원 기자
  • 승인 2020.12.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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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육후덕 기재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에 설명 및 도움 요청
- 최 시장, "영천의 20년 앞당길 현안…시민 모두 지혜 모아야 할 때"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영천경마공원’까지 달리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최기문 시장은 국회에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이어 이만희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사업에 대해 영천의 미래가 달린 현안이라고 강조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함께 끝까지 힘을 모아 함께하기로 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경마공원까지 연장 반영은 2023년 준공예정인 하양역에서 금호까지 5km 구간이며, 사업비 2천52억원이 소요되는 국가 기반사업으로, 기획재정부 협의가 필요하다.

현재 영천 금호일대는 1만 명(2천 세대 아파트) 규모 신도시와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9일 영천 경마공원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고, 2024년 9월 개장 시, 연 2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영천시민들은 대구도시철도가 금호까지 연장될 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금호 역세권 개발로 신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어 경마공원역 연장 반영 여부에 관심이 큰 상황이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시민분이 잘 아시다시피 지역 현안 중 최우선 과제는 바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것이다”라며 “영천발전의 20년을 앞당기는 핵심 사업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시민들 모두가 지혜를 모아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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