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손명수 국토부 차관 방문에 역사 증ㆍ개축 건의
- 손 차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시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
- 손 차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시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
김천시의 ‘김천역 증ㆍ개축’ 건의에 손명수 국토교통부 차관이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18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 후 김천역을 방문한 손명수 차관은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이 60년이 지나 노후된 김천역의 증ㆍ개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시는 노후된 김천역 개선을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김천역 증ㆍ개축 계획이 포함되도록 요청한 상태이며, 또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가지고 기본계획에 이 사업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이날 손 차관은 “오늘 현장을 살펴봄으로써 노후된 김천역의 증ㆍ개축에 동감하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시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과 송 의원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역사 증ㆍ개축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김천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후 1960년 11월 현재의 모습으로 한차례 증축한 후 연간 222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역으로서, 김천시와 영주시를 잇는 경북선의 분기역이기도 하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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